둘 다 윤동주 바다도 푸르고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끝없고하늘도 끝없고 바다에 돌 던지고하늘에 침 뱉고 바다는 벙글하늘은 잠잠. 1937 바다>, 등과 같은 시를 보면, 윤동주 시인의 시에 바다 이야기가 한 번씩 나온다. 하지만, 윤동주 시인은 육지에 살았었다. 그 당시에는 그러면 어떻게 바다를 접할 수 있었을까? 바로 수학여행이었다. 수학여행은 그 당시에도 존재했었다. 해설 부분을 보면, 윤동주 시인은 1937년 9월 광명학교 5학년에 금강산과 원산 송도원 등을 다녀왔다고 한다. 요새도 육지에 사는 사람들은 한 번씩 바다를 보러 부산, 제주도, 서해안, 동해안을 방문하기도 한다. 그리고 다녀온 사람들은 바다만의 낭만, 분위기, 맛이 있다는 것을 잘 알 것이..